단국대,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3 기관과 글로벌 혁신 콘텐츠 구축 위한 MOU

입력 2014-12-03 15:29 수정 2014-12-03 17:02
단국대가 글로벌 혁신 콘텐츠 기반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왼쪽부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최동욱 원장, 단국대 장호성 총장, SAP 코리아 형원준 대표이사, 디코리아 장혜정 사무총장).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3일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 SAP코리아, 디코리아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조경제 구축을 위한 글로벌 콘텐츠 운영 및 창의인재 육성에 첫발을 내딛었다.

단국대는 이들 기관과 △디자인싱킹 방법론 중심의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창업지원 및 협력, 확산 네트워크 구축 △빅데이터 기반의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경기도내 문화콘텐츠 기업의 SAP HANA 플랫폼 활용 지원 및 보급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판교 일대에 구축되는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판교 K밸리를 통해 경기지역 창업거점 역할을 해온 단국대는 협약 이후 창조적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국대는 또 빅데이터 관련 학과인 ‘데이터사이언스’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현재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단국대는 데이터사이언스 석사과정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람들의 생각, 의견, 행동양식 등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인재를 길러 IT분야 벤처 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장호성 총장은 “경기도내 문화콘텐츠 분야 기술을 집중 육성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비즈니스 SW 시장과 전사적 자원관리 SW 시장에서 점유율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AP 등과의 협약을 통해 단국대를 명실상부 국내 최고 IT전문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