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포럼 생태환경분과위원회’ 5일 개최

입력 2014-12-03 15:15

경기도는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유지·보전과 지역발전에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희귀조류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일 경기개발연구원 주관으로 ‘DMZ 포럼 생태환경분과위원회’를 개최한다.

포럼은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들이 참가해 각 분과에서 논의된 내용이 지자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가 ‘DMZ 생태계를 활용한 지역발전 방안’을, 진종구 서정대학교 교수가 ‘DMZ 인근 희귀조류 서식실태 및 보호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DMZ 포럼은 문화관광, 지역개발, 생태환경분과 등 3개 분과위로 운영되고 있다”며 “포럼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사항들은 DMZ 일원 보전과 이용을 위한 정책발굴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에 활용된다”고 밝혔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