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국폴리텍대학 유치 가시화 … 실시설계 용역비 국회 통과

입력 2014-12-03 15:05

경기도 파주시는 한국폴리텍대학 유치와 관련해 경기북부지역 설립 실시설계 용역비 4억원이 국회를 통과, 파주지역 유치가 가시화됐다고 3일 밝혔다.

파주시는 2013년 11월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유치제안을 해놓은 상태다. 이어 지난 3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경기북부지역 한국폴리텍대학 설립 타당성 연구를 했다.

파주시는 디스플레이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기업도시로 19곳의 국가·지방·외투산업단지에 3800여 기업체가 입지하고 있어 폴리텍대학 최적지의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폴리텍대학이 파주시에 들어서면 매년 8개 학과에서 440명의 신입생이 입학하며, 산업체 위탁교육 등 연간 1000명 이상의 기술교육을 진행해 경기북부지역 기업들의 인력난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