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안젤라박 남편 김인석 “아버지가 놀이동산 사업… 재벌은 아냐”

입력 2014-12-03 13:03

개그맨 김인석이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선 교제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김인석-안젤라박 부부가 출연했다.

MC 오만석은 ”김인석 아버지가 엄청난 재력가라서 결혼을 서둘렀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운을 뗐다. 안젤라박은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부인했다.

김인석은 “아버지가 임원으로 오래 계셨고 본인이 자산 관리를 잘 하셔서 사업도 하시고 놀이동산도 하셨다”며 “하지만 재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이영자가 “(재산을) 물려받을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주시면 감사히 받을 예정이다. 사회 환원만 안 하시면 받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인석은 “아버지가 안젤라를 정말 좋아하신다. 안젤라를 만나면 본인이 더 업 되신다”며 아버지의 남다른 며느리 사랑도 털어놨다.

김인석과 안젤라박은 지난달 28일 결혼에 골인했다. 2008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출신인 안젤라 박은 영어 전문 방송인으로 아리랑 국제방송, EBS라디오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