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장년층 스마트폰 이용자 위한 맞춤형 ‘T청춘’ 출시

입력 2014-12-03 11:40
SK텔레콤은 중장년층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인 ‘T청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T청춘은 중장년층 전용음악 서비스 ‘청춘라디오’, 전문 상담원 원격상담, 가족 전용 앨점, 위급상황 알림 등을 제공한다.

청춘라디오는 중장년 고객이 선호하는 7080가요와 최신 인기가요, 트로트, 골든팝 등 11개 음악채널을 통해 데이터 통화료 없이 월 3000원의 이용료만으로 음악 재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T청춘 내 ‘원격상담’을 통해 스마트폰 이용 시 어려움이 발생하면 상담원과 스마트폰 화면을 같이 확인하면서 해결할 수도 있다. T청춘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호출 버튼만으로 사전 등록된 가족에게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안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돋보기, 손전등, 날씨, 통화·데이터 정보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T스토어나 앱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청춘라디오를 제외한 나머지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T청춘 출시 기념으로 3만명 고객에게 ‘청춘라디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