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수능 만점자 4명 모두 같은 학교 학생… 대구 경신고!!!

입력 2014-12-03 11:31

대구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4명이 모두 같은 학교 학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지역 만점자 4명이 모두 경신고등학교 학생이라고 3일 밝혔다. 경신고 자연계 3학년 12반 이승민(18)군과 5반 이승민(18)·김정훈(18·5반)군, 10반 권대현(18)군이다. 특히 이승민군과 김정훈군은 같은 반이다. 이들은 모두 국어 A형, 수학 B형을 선택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시험이 도입된 이후 대구지역에서 만점자 4명이 모두 같은 학교 학생인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역에서는 포항제철고 인문계 3학년 한지민(18)양과 안동고 자연계 3학년 김관후(18)군 등 2명이 만점을 받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