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시럽 5대 주요 상권으로 확대

입력 2014-12-03 11:16

SK플래닛이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활용해 스마트한 모바일 쇼핑이 가능한 ‘시럽(Syrup)’ 쇼핑 서비스를 서울 시내 5개 주요 상권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SK플래닛은 홍대, 강남, 명동, 건대, 대학로 등 서울 시내 5개 핵심 상권에 시럽 BLE서비스 존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 내 150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설치된 BLE비콘을 통해 매장 별 다양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시럽’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시럽’을 내려받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면 각 매장에 설치된 BLE비콘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해당 매장의 쿠폰을 제공해 준다. 할인쿠폰, 무료제공 쿠폰 외에도 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프로모션 참여 등 알뜰한 쇼핑을 위한 혜택들을 빼놓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각 지역상권을 가상 존으로 구분한 지오펜싱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상권 내 어디에 있든 주변 매장들의 혜택들을 모은 상권전단들을 받아볼 수 있다.

SK플래닛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해당 지역에서 BLE 쿠폰을 다운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절대 쿠폰, GS25 모바일 1000원 상품권 5만매, OK캐쉬백 200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하는 ‘시럽 쿠폰의 제왕’ 이벤트 및 오프라인 참여 행사 등을 진행한다.

‘시럽’은 지난 6월 SK플래닛이 선보인 통합 커머스 브랜드로 모바일 지갑 ‘시럽’, 통합 멤버십 서비스 ‘OK캐쉬백 by 시럽’, 모바일 상품권 ‘시럽 기프티콘’, 선주문·결제 서비스 ‘시럽오더’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투오프라인(O2O) 커머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