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 문건 파문과 관련해 “무슨 삼국지도 아니고 궁중비사에서나 나올법한 암투와 의혹을 도배가 되니 짜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문건 파문이) 언론사간 대리전 양상까지 띠면서 진흙탕 진실게임으로 번지고 있다”며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하루하루 먹고사는 문제가 급한데 무슨 삼국지도 아니고 궁중비사에 나올법한 그런 암투와 의혹들로 도배가 되니 짜증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니까 국정개입 의혹부터 문건유출 경위에 이르기까지 검찰에서 철저하게 수사해서 실체적 진실을 명확히 가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김성태 “(정윤회 파문이) 무슨 삼국지도 아니고… 짜증”
입력 2014-12-03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