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오룡호 수색작업 재개"

입력 2014-12-03 09:47

러시아 베링해 인근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소속 명태잡이 어선 ‘501 오룡호’에 대한 수색작업이 3일 재개됐다.

외교부는 “오늘 새벽 6시30분부터 사고 수역에서 수색과 구조작업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 소속 비행정이 현재 사고 현장에서 수색중이며 선박 5척도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룡호는 총 60명이 승선했는데 현재까지 52명이 실종 상태다. 현재 해수 온도가 매우 낮아 구조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