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김주현 사장)는 2일 예보 10층 회의실에서 알바니아 예금보험원, 라오스 예금보험기금, 네팔 예금신용보증공사와 각각 상호 교류협력과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예보 제도 도입 또는 개선을 계획하는 신흥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제도 운영경험을 전수하는 사업을 진행중인 예보는 이번에 알바니아 등의 요청을 받아 MOU를 체결했다.
예보는 이번 3개국을 포함해 총 16개국과 MOU를 체결한 상태다.
MOU에 따라 예보는 앞으로 각국 기관과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정책자문, 정보제공, 인력교류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할 예정이다.
예보는 "두차례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우리나라 예금보험제도의 운영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해당 국가의 제도 선진화와 금융시스템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예보, 라오스 네팔에 노하우 전수
입력 2014-12-03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