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칼바람까지… 서울·경기 밤까지 눈

입력 2014-12-03 07:07
수요일인 3일은 영하권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출근시간대 서울·경기 지역 기온은 -6∼-1도를 기록하겠다.

같은 시각 기준 서울 -4.9도, 파주 -8.4도, 인천 -4.8도, 수원 -3.6도, 철원 -6.7도, 춘천 -5.7도, 충주 -4.5도, 대전 -1.8도 등 중부지방 대부분은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0∼8도로 어제보다 다소 오르겠지만, 평년 기온보다는 크게 밑돌겠다.

이날 전국에서 구름 많고 경기남부·강원영서는 낮까지 눈(강수확률 60∼70%)이 오다 그치겠으나 밤에 다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 북부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내륙에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