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차기 국방장관, 애슈턴 카터 전 국방부 부장관 유력"

입력 2014-12-03 01:35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애슈턴 카터 전 국방부 부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제이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을 국방장관 후임자로 더 이상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카터 전 부장관은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부장관 직무를 수행했다. 뛰어난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군 내부에서 비교적 좋은 평을 얻어 왔다.

카터 전 부장관은 지난 24일 헤이글 장관의 퇴임 발표 직후부터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잭 리드(민주·로드아일랜드) 상원의원,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과 함께 국방장관 후보로 거론돼 왔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