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매출 상승의 비결? LED 조명에 있다”

입력 2014-12-02 19:24
오스람 코리아가 진행 중인 ‘밝은 주유소 캠페인’
오스람 캐노피 LED 모습
주유소 전용 캐노피 LED로 조명을 교체한 경기도 하남의 에스오일 주유소 이의표 사장.
잘 나가는 주유소의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서비스의 질은 높이고 운영비용은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천장 캐노피 조명이 답이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에스오일(S-Oil) 주유소는 천장 조명을 기존의 메탈 램프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난 후 LED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주유소의 이의표 사장은 50여 개의 전력 소비량이 큰 메탈 램프를 사용하면서 전기 요금이 만만치 않았고 과부하로 인한 화재 사고도 경험했다. 주유소에서의 화재사고는 자칫 더 큰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여간 큰일이 아니었다. 또 메탈 램프는 온도에도 영향을 받아 요즘 같이 날씨가 추워지면 빛이 다소 흐려지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결국 높은 전기 요금과 안전성을 고민하던 이 사장은 오스람 LED로 눈을 돌려 주유소 전용 캐노피 LED 'AVENUE.120'으로 천장 조명을 교체했다.

이 사장은 “AVENUE.120은 소비전력이 120W로 기존에 사용하던 400W급 메탈 램프에 비해 낮아 전기 요금이 3분의 1 정도 절감되는 반면 조명 효율은 세 배 이상 밝아 천장에 설치될 조명기구 수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ED로 교체시 초기 비용 부담에 대해 이 사장은 “오스람코리아에서 제공하는 금융지원서비스인팩토링(Factoring) 제도를 통해 교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며 “5년이라는 AS 기간도 교체를 하게 된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탈 램프를 사용했을때보다 훨씬 밝아졌는데도 빛이 강렬하다기 보다는 따뜻하고 눈에 편안하게 느껴진다. LED는 자외선 파장이 거의 없어 날벌레도 꼬이지 않아 사업장 환경적으로도 좋다”고 전했다.

이 주유소를 찾은 한 여성 고객은 “멀리서도 (주유소가) 뚜렷하게 보여 오게 됐다”며 “밤 늦은 시간에도 조명이 밝으니 무엇보다안전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LED로 교체 후 경영효율성과 고객 만족도가 높아져 매출이 상승했다”며 “사업장 환경이 밝아짐에 따라 직원들의근무 환경과 서비스도 향상됐고, 고객 표정도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운영자로서 결과적으로 볼 때 잘 한 결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곳 에스오일(S-Oil) 주유소에 설치된 오스람의 캐노피 LED, AVENUE.120은 조명빔 각도에 따라 대칭 제품과(AVENUE.120 60°) 비대칭 제품(AVENUE.120, 150°)으로 구분돼 캐노피 위치에 따라 적합한 각도의 LED 조명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AVENUE.120 150°는 다른 LED 조명과는 달리 150° x 160°(좌우 x 전후)의 비대칭각 조명빔으로 인해 빛을 도로변까지 확산시켜 주유소의 시인성을 높여준다.

한편 오스람 코리아는 주유소 캐노피 전용 LED 시스템을 선보이며 중소사업자인 전국 주유소 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오스람 밝은 주유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기존 주유소 캐노피 조명인 메탈 램프를 오스람 캐노피 LED(AVENUE.120)로 교체해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 절약, 주유소 경영 활성화에 기여,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 등으로 진행한다. 오스람 캐노피 LED 교체 시공은 LED엔지니어링 회사인 ㈜비투를 통해 가능하다. 교체 전 조명 전문 엔지니어로부터 조도 시뮬레이션, ROI 프로그램 등의 상담도 가능하므로 최적의 주유소 조명 환경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