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직원들에게 자사주 16만8637주 매각

입력 2014-12-02 19:07

다음카카오는 직원에게 자사주 16만8637주를 매각한다고 2일 공시했다. 직원들에게 매각되는 자사주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0.3%로 240억원(2일 종가 14만2100원 기준) 규모다. 다음카카오가 보유한 자사주는 3일 직원들에게 일괄 매각된다. 다음카카오 측은 “모든 직원이 주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가치를 직원들과 공유하고자 자사주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카카오는 주식을 매입하는 직원들에게 일부 금액도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합병 관련 비용으로 반영돼 이미 지난 3/4분기에 회계 처리를 완료했다고 다음카카오측은 설명했다. 매각 이후 다음카카오가 보유한 자사주는 16만3941주 정도가 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