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제23회 폭발물 처리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평시 폭발물처리 업무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폭발물 처리 교육개선과 전문인력 확보, 수중 불발탄 처리 등 우리군의 폭발물처리 체계에 대한 진단과 다양한 미래 지향적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이와함께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폭발물처리 로봇시험 사업으로 진행중인 MR-300 폭발물 처리 로봇 등 국내 폭발물 처리 로봇개발 업체들이 참가해 설명회를 가졌다. 로봇 개발장비도 전시됐다.
또 공군폭발물 처리반이 MK-83 항공폭탄과 AIM-9 공대공 유도탄 처리시범을 보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국각지에서 약 2000여회에 달하는 불발탄 발견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민간지역에서 불발탄이 발견되는 경우에도 즉각 출동해 안전하게 회수하는 등 국민의 안전 지팀이 활동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전시·평시 폭발물 처리는 이렇게” 국방부 발전적 세미나 개최
입력 2014-12-02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