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평시 폭발물 처리는 이렇게” 국방부 발전적 세미나 개최

입력 2014-12-02 16:41
공군폭발물처리요원이 불발탄을 처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2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제23회 폭발물 처리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평시 폭발물처리 업무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폭발물 처리 교육개선과 전문인력 확보, 수중 불발탄 처리 등 우리군의 폭발물처리 체계에 대한 진단과 다양한 미래 지향적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이와함께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폭발물처리 로봇시험 사업으로 진행중인 MR-300 폭발물 처리 로봇 등 국내 폭발물 처리 로봇개발 업체들이 참가해 설명회를 가졌다. 로봇 개발장비도 전시됐다.

또 공군폭발물 처리반이 MK-83 항공폭탄과 AIM-9 공대공 유도탄 처리시범을 보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국각지에서 약 2000여회에 달하는 불발탄 발견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민간지역에서 불발탄이 발견되는 경우에도 즉각 출동해 안전하게 회수하는 등 국민의 안전 지팀이 활동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