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워준다”는 말에 따라갔는데…가출 여중생 성폭행 인면수심 아저씨

입력 2014-12-02 14:25 수정 2014-12-02 15:29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2일 10대 가출 청소년들을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양모(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11월 24일 오후 11시즘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 A양과 B양을 성폭행한 혐의다.

양씨는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잘 곳을 제공해 주겠다”고 접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 등 전과 19범인 양씨는 피해자들이 어린 청소년임을 알면서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