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중도파, 친노 겨냥 세결집 나섰다

입력 2014-12-02 13:02

새정치민주연합 중도 성향 소속 의원들이 2일 선거구 재획정 이슈를 매개로 세 결집에 나섰다.

중도성향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은 ‘선거구 재획정이냐 선거제 개편이냐’를 주제로 집담회를 열었다. 민집모가 정치개혁 및 정당 혁신안에 대한 집담회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집담회에는 민집모 소속 의원 25명 가운데 17명이 참석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이 축사를 건넸다.

전대 룰 결정을 앞두고 계파 간 세 대결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친노 세력’에 맞서 내부 결속을 다지자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