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이상욱 목사·경주성화교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 경주역 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사진)
연합회 임원과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성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점등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점등식으로 진행됐다.
이상욱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조성기(경동제일교회) 목사의 기도, 장인대(경주구정교회)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종석(동천제일교회) 목사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장애인 전도협회와 외국인사역 세움교회의 축사, 최양식의 경주시장 인사, 임종수(경서교회) 목사의 광고, 김중석(경주중부교회)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2부 성탄트리 점등식에서는 연합회 임원 목회자와 경주시장 등이 참석해 역 광장에 세워진 성탄 트리에 불을 밝혔다.
이상욱 대표회장은 “춥고 어려울 때일수록 예수그리스도의 성탄 은혜가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하길 바란다”며 “성탄트리를 준비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는 14일 오후 3시부터 경주남부교회에서 ‘성탄감사 찬양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경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경주시기독교연합회 29일 경주역 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 가져
입력 2014-12-02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