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오룡호 구조 최대한 신속 진행해야"

입력 2014-12-02 08:57

정홍원 국무총리는 2일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501 오룡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인근 국가 등의 협조를 구해 선원 구조와 수색 작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외교부와 해수부 등 관계 부처에 대해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재외 공관 등을 통해 러시아,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국내외 선원 가족들에게는 수색구조 상황을 소상히 알리고, 피해 가족에 대한 지원 등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기상악화에 철저히 대비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어업지도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