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이재만 ‘정윤회 만난 적 없다’ 국회 발언은 허위”

입력 2014-12-02 09:58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은 2일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해 국회에 나와 허위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진 의원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비서관이 국회에 나와 ‘지난 10년간 (정윤회씨를) 만난 적이 없다’고 했던 것은 모두 허위라고 규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검찰을 향해서는 “검찰이 이 문제를 어느정도 선에서 꼬리를 자르고 넘어가려고 하는 게 아니냐”며 꼬리자르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우리당에도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제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