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굴욕…테니스공에 맞아 ‘꽈당’ 무슨 일?

입력 2014-12-02 00:48

방송 녹화 도중 강호동씨가 공에 맞고 쓰러졌다.

최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예체능) 82회 녹화 도중 정형돈씨가 걷어낸 테니스공이 강호동씨 안면을 강타했다.

강호동-신현준 복식조의 ‘10·10·10’ 훈련 도중 신현준씨의 서브한 공이 정씨가 슬쩍 내민 테니스 라켓에 맞고 튕겨나간 뒤 빠른 속도로 날아가 강씨 얼굴 쪽으로 날아간 것이다.

강씨는 머리를 부여잡은 채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쓰러졌으며 녹화도 잠시 중단됐다.

이에 정씨는 강씨에게 달려가 안으며 “형님 죄송해요 살려만 주세요”라고 외쳤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강씨는 잠시 후에야 벌떡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이번 방송분은 예체능 테니스단이 경기도 여주의 숲 속 실내 테니스장에서 혹한기 지옥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을 담았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