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사진)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2개월 만에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이 최근 현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돼 온 정윤회씨 관련 동향보고서 논란에 대해 언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대는 이 보고서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며 이를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법적 대응과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야당은 국회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며 쟁점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검찰도 조만간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에는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을 비롯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을 접견한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박 대통령 수석비서관 회의서 ‘정윤회 문건’ 언급하나
입력 2014-12-01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