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K팝 스타4’에선 본선 1라운드 오디션이 그려졌다. 헐렁한 맨투맨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 서예안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프라블럼(Problem)’을 선곡했다.
서예안은 노래가 시작되자 수줍은 표정으로 몸을 흔들었다. 심사위원들은 예상치 못한 어설픈 춤에 웃음을 터뜨렸다. 박진영은 “나 저런 춤 좋아”라고 외치며 미소를 지었다.
서예안은 자연스럽고 시원한 고음처리로 또 다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뛰어난 가창력과는 상반되는 귀여운 율동은 관중들까지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은 “완전히 내 취향을 저격한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다음번에도 또 보고 싶다”며 합격을 줬다. 양현석 역시 “오묘한 웃음까지 줬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네티즌들은 “설명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이다” “너무 귀엽다, 노래도 잘 부르고” “취향저격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