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동성애 문제로 박원순 시장 맹공

입력 2014-12-01 10:17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당내 초·재선 개혁모임 ‘아침소리’ 모두발언에서 “최근 서울시가 성소수자 보호니 뭐니 하면서 인권헌장을 만들려 하는데 그 배후에는 박원순 시장이 평상시 모호하게 되뇌던 동성애 문제가 있다”며 “사실상 인권헌장이란 수단을 빌려서 (동성애를) 합리화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는 인류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가치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이 때문에 최근 서울시에서 인권헌장에 대해 논의를 해 부결시켰음에도 배후에서 계속 조장하니까 다시 시도를 하겠다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성애에 대해 “물론 일부 국가의 일부 지역에서 개인의 동성애를 허용하는 바가 있지만, 그것은 인류 보편의 가치는 아니다”라면서 “이런 반인륜적인 행위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