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청와대의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 보도로 시작된 비선실세 국정개입 논란과 관련, “관련 인사들이 이 문제를 검찰에 고소한 만큼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가려내고 신속히 매듭지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문건 의혹이 국정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 지금 이 문제 때문에 온갖 풍문과 낭설이 시중에 나돌고 있어서 굉장히 걱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언론이 보도한 문건으로 인해서 산적한 국정현안이 미뤄진다거나 국가 리더십을 흔드는 그런 시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김무성 “정윤회 문건, 검찰 수사로 조속 매듭지어야”
입력 2014-12-01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