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1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해 “누가 국회의장이 되더라도 예산안 처리 날짜는 영구히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비정상을 정상화해야 하며, 국회가 헌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누가 지키겠느냐”고 밝혔다.
정 의장은 헌법이 정한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2일 예산안과 부수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정 의장은 “여야가 잘 합의해서 수정안을 제출해 어떤 일이 있어도 잘 통과되리라고 생각한다”며 “밤늦게까지 고생했는데 다하지 못한 것은 비공식 절차지만 마무리를 잘해 조금의 실수도 없도록 완벽하게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의화 의장 "비정상을 정상화해야 한다"-예산안 법정시한 사수 다짐
입력 2014-12-01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