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드라마 ‘블러드’ 남자 주인공에 안재현 확정

입력 2014-12-01 09:32 수정 2014-12-01 09:37
사진=HB엔터테인먼트

블러드의 남자주인공으로 배우 안재현이 확정됐다.

30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안재현이 KBS2 드라마 ‘블러드’ 출연을 확정했다. 남자주인공인 박지상 역이다”라고 보도했다.

극 중 안재현은 암센터 간담췌외과 과장이자 피에 대한 욕망과 굶주림만이 유일한 단점인 인물로 욕망을 억누르고 컨트롤하는 독특한 뱀파이어인 박지상을 연기한다.

뱀파이어 소재 메디컬 드라마인 ‘블러드’는 드라마 ‘굿닥터’로 호흡을 맞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함께 작업하며 내년 KBS 상반기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톱스타들이 드라마에 출연해 참패를 겪으면서 중국 한류 등을 염두에 두고 데뷔 1년 차인 안재현이 캐스팅된 것으로 분석됐다.

모델 출신인 안재현은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 동생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패션왕' 등에 출연했다.

‘블러드’는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