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시즌 초반 연승을 거듭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팰리스 오프 오번힐스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4대 93으로 물리쳤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20점, 스테판 커리(사진)가 16점에 어시스트 10개를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9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14승2패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선두 그룹에 자리 잡았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8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브루클린 네츠를 102대 84로 눌렀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미 버틀러가 26점, 파우 가솔이 25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데릭 로즈도 14점을 올리며 지원에 나섰다.
시카고는 14일 동안 7경기를 치르면서 4승3패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큰 수확은 부상에 시달리던 간판 선수 로즈가 점차 제 기량을 되찾기 시작한 것이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골든스테이트 ‘거침없는 질주’…NBA 시즌 초반 9연승
입력 2014-12-01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