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텔에 투숙 중이던 주한미군 여군 추락해 부상

입력 2014-12-01 09:15
호텔에 투숙 중이던 주한미군 여군이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4시쯤 의정부시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미군 모 부대 소속 A(31) 일병이 얼굴과 다리를 다쳐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호텔 가운을 걸친 채로 발견된 A 일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리와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이 호텔 5층에 투숙하고 있던 A 일병이 방 창문을 통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A 일병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