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에서 또 광우병 발생-유럽산 소고기는 수입금지중

입력 2014-11-30 20:54
국민일보 DB

농림축산식품부는 포르투갈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지난 28일 통보된 바에 따르면 이번 광우병은 1998년생 수소에서 발생했으며, 예찰프로그램상의 긴급 도축소에 해당돼 정밀 검사한 결과 광우병으로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최근 포르투갈에서는 지난해를 제외하고 거의 매년 광우병이 발생했다”며 “포르투갈 등 유럽연합(EU)의 소와 소고기는 2000년 12월 30일부터 국내 수입이 금지돼있다”고 덧붙였다.

공식 명칭이 소해면상뇌증(BSE)인 광우병은 동물의 뇌와 척추 등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