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는 이 대학 산하 남북경협아카데미의 송년회가 지난 29일 오후 5시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대 교수회관 1층에서 펼쳐졌다고 30일 밝혔다.
남북경협아카데미는 지금까지 8기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개성공단 남북경협 중소기업인을 비롯 공무원 및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인사들이 여야 구분 없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어 왔다.
김덕배 회장은 “올해 졸업예정 기수인 8기를 포함 전체가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내년에는 더 성대한 송년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북경협 참가업체들은 진드기가 없는 담요와 등산용 물병 등을 각 기수별 상품으로 제공하는 등 행사의 성공을 위해 헌신했다.
참가자들은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적극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남북경협아카데미 1기들은 “여당 성향의 여성계 인사를 기수 회장으로 다수가 추천했다”며 “인천시의 미래를 위해서도 남북관계가 잘 돼야 하는 만큼 인천 연고의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이 앞장서 남북경협을 활성화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대 남북경협아카데미 1~8기 전체 송년회
입력 2014-11-30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