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수상 크리스마스트리 점등…높이 85m, 310만 개 조명 전구로 장식

입력 2014-11-30 16:12
ⓒAFP 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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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수상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2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크리스마스트리의 점등식이 열렸다.

크리스마스트리는 리우 시내 호드리구 지 프레이타스 호수 가운데 세워졌다. 높이는 85m, 무게는 542t이다. 310만 개의 조명 전구로 장식됐다.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6일까지 매일 밤 켜진다.

수상 크리스마스트리는 1996년부터 세워졌다. 이 수상 크리스마스트리는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다.

카니발 축제, 코파카바나 해변의 새해맞이 불꽃놀이와 함께 리우의 3대 관광상품 가운데 하나다.

한편, 상파울루 시에는 남미 최대 규모의 이비라푸에라 공원 앞에 54m 크기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진다. 점등식은 12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전재우 선임기자 jw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