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8일 가수 메이비와 결혼하는 배우 윤상현(41)의 프러포즈가 화제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한 윤상현은 앞서 출연했던 ‘SBS 힐링캠프’에서 예비신부 메이비에게 ‘우리엄마 좀 도와줘’라고 했던 말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비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말하며 ‘화려하지 않는 고백’으로 프러포즈를 했는데, 이 순간 모든 방청객들이 메이비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는 감동스런 장면이 연출됐다.
노래를 부르며 눈물까지 흘렸던 윤상현은 프러포즈에 이어 “메이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어릴때부터 이 노래를 좋아해서 부르게 됐다”며 “진작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며야 했는데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너무 급하게 끌고 가는 것 같아 저 친구(메이비)에게도 여러모로 미안했다”고 말해 감동을 더 했다.
윤상현 프러포즈 소식에 누리꾼들은 “저도 눈물나네요” “진심이 느껴집니다” “너무 감동적이에요” 등 다양한 반응를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윤상현, 메이비에 진실한 고백, 눈물의 프러포즈… 방청객도 감동
입력 2014-11-30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