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부친상, 부고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에 경악

입력 2014-11-29 19:05
동아일보 캡처

AOA 민아가 29일 오전 부친상을 당했다.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와 관련한 일부 댓글이 더 마음을 아프게 한다.

민아는 그동안 암투병하는 부친을 간호하기 위해 SBS 주말극 '모던파파' 촬영시간 외에는 대부분의 부친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부친 사망 기사가 나가자 AOA 민아에게 위로는커녕 악성 댓글이 달려 보는 이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은 AOA 민아 부친상 기사 하단의 댓글란에 "활동 중단하면 아버지가 살아납니까? 그런 정신력이면 그냥 영원히 활동 중단하세요", "걸스데이 민아인 줄…AOA 같은 그룹은 상관없음" 등의 심한 악플을 달았다.

빈소는 경북 칠곡의 혜원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월 1일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