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故) 신해철 씨의 장 수술 과정에서 의료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고소당한 S병원 강모 원장을 29일 재소환해 조사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감정서를 토대로, 신해철 씨의 사인으로 거론되는 심낭 구멍이 강 원장의 수술 때문에 생긴 것인지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금까지 S병원 관계자와 신해철 씨 부인 등을 조사했고 지난 9일 강 원장에 대한 1차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
경찰, 신해철 수술 집도한 병원장 재소환
입력 2014-11-29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