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50대 환자, 병원 옥상서 추락사…허리디스크로 우울?

입력 2014-11-29 10:11
국민일보DB

29일 오전 7시 33분쯤 울산시 남구의 한 병원건물 앞 도로에 5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병원건물 옥상에 A씨(58)의 소지품 등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허리 디스크 증세로 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질병 때문에 우울해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현섭 기자 hs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