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28일 “충효와 홍익정신, 인의지예 등 국민정신을 부활시켜 건강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도청 공무원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남북북단 고착화와 출산율 세계 최하위, 국민정신 쇠퇴로 갈수록 국력이 약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주창한 올바른 목민관의 자세를 다시 되새겨야 할 때”라며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신뢰사회와 투명사회, 청렴사회, 배려하는 사회 등 건강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조그마한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려 있고 동서가 간격이 있으면 우리나라에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의화 국회의장이 다산 정약용 선생을 거론한 이유는?
입력 2014-11-28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