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북핵 해결 위한 6자회담 재개돼야 한다”

입력 2014-11-28 19:04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는 12월 1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6자회담이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2014 동북아 안보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과 남북관계,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간의 연계성을 논의하고 6자회담에 참석했던 각국의 입장을 살펴본다.

제1세션 ‘6자회담과 북핵문제’에대한 주제에 관해 연세대 최종건, 중국 외국학원 수하오 교수,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리처드 허먼교수가 발표하고 제2세션 ‘6자회담과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북한대학원대학교 최완규 교수, 미국 외교위원회 스코 스나이더 연구원, 국방대학교 안경모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석수 안보문제연구소장은 “동북아 지역은 경제적 협력뿐 아니라 안보적인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필요성을 인식할 뿐 아니라 재개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