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자회사 유니온스틸 내년 1월 흡수합병

입력 2014-11-28 17:16
동국제강이 내년 1월 1일자로 자회사인 유니온스틸을 흡수 합병한다. 동국제강과 유니온스틸은 28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두 회사의 합병을 승인했다. 통합된 동국제강은 기존의 연산 725만t의 후판, 철근, 형강 등 열연 사업에다 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 등 연산 285만t의 표면처리강판 사업을 추가해 연산 1010만t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동국제강 측은 “그룹의 철강사업을 통합해 경영 혁신을 가속하고, 사업의 유연성과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