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 다음주 방한-최룡해 방러 결과 협의

입력 2014-11-28 10:19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대북정책 특별대표 겸 동아태 부차관보가 북핵과 북한 문제 협의차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김 특별대표가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달 6일 대북정책 특별대표 겸 한국과 일본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로 지명된 이후 처음이다. 그는 방한시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우리 측 인사들과 만나 북핵·북한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방한은 시점상 북한 최룡해 특사의 러시아 방문(17~24일)과 맞물려 있다.

특히 김 특별대표의 방한 전에 황 본부장이 다음 달 3일 러시아에서 러시아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과 회담을 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