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미용사 첫 필기시험 합격률 37.4%…내년 4월 자격 첫 취득자 나와

입력 2014-11-28 09:22
국민일보DB

처음으로 시행된 네일 미용사 자격 필기시험 합격률이 37.4%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처음 시행한 다른 4개 종목의 합격률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제1회 네일 미용사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 16일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시험에는 3만3675명이 응시, 합격인원은 1만2596명으로 합격률은 37.4%였다.

합격률은 공단이 올해 처음 시행한 다른 4개 종목의 합격률인 29∼32%보다 다소 높았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2015년 기능사 제1회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쯤 미용사(네일) 자격 첫 취득자가 나올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시험문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제정해 공개한 출제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