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원내대표 회담 안되면 대표회담"-"합의 안되면 파국"

입력 2014-11-28 09:21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오늘 오전까지 원내대표 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직접 여야 당대표 회담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새누리당이 파국을 원하지 않으면 합의처리에 응하라”고 요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위원장은 “예산안 합의처리는 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라 반드시 돼야 하는 것”이라며 “선진화법의 정신은 여야 합의 정신에 있다. 합의가 깨지면 오는 것은 결국 파국”이라고 경고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