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1년 이하 근속근로자 35%-OECD 중 최고"

입력 2014-11-28 09:07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28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정규직 과보호 발언’과 관련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10년 이상 근속하는 분은 16%밖에 안된다”며 “1년 이하 단기 근속자 비중은 35%로 OECD 국가 중 최고”라고 분석했다.

은 의원은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어렵게 고민하는 경제 문제를 이데올로기적인 문제로 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며 “정규직 정리해고를 완화하고 정년제를 없애면 임금소득이 또 낮아지기 때문에 경제 성장률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은 의원은 “사람의 업무는 질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하는데 양으로만 평가되고 있다”며 “경쟁을 많이 유도해서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진다는 보고서도 많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