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타사(社)가 생산한 에어백 결함과 관련, 도요타그룹이 27일 차량 6만7000대에 대한 리콜을 국토교통성에 신규로 신고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는 2002년 12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생산한 ‘비츠’ 등 승용차 3개 종 4만337대에 대해 리콜 신고를 했다. 또 도요타그룹의 경차 및 소형차 브랜드인 다이하쓰는 2002년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생산한 경차 ‘미라’ 2만7751대에 대해 리콜을 신고했다.
다카타 에어백과 관련한 리콜은 도요타의 경우 이번이 4번째이고, 다이하쓰는 처음이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다카타 에어백 관련 리콜 대상 차량은 일본 안에서 약 260만9000대, 전 세계적으로 약 1312만대를 넘어섰다고 교도는 보도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도요타그룹, 다카타 에어백 결함 6만7000대 또 리콜
입력 2014-11-27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