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외환카드=하나카드, 1일부터

입력 2014-11-27 16:48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합병해 다음달 1일 ‘하나카드’로 새출발한다.

하나SK카드는 “지난 26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외환카드와의 합병 본인가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내달 1일 통합 법인을 공식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통합법인 사명은 '하나카드'로, 초대 사장은 정해붕(58) 현 하나SK카드 사장이 맡는 것으로 확정됐다. 권혁승 외환카드 사장은 하나SK카드의 2대 주주인 SK텔레콤의 지분율이 기존 49.0%에서 25.42%로 자연 감소하면서 물러나는 SK텔레콤 김성봉 부사장의 후임으로 오게 된다.

하나SK카드는 다음달 1일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선임과 정관을 변경하고, 이사회를 열어 정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