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2016년까지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두륜산 도립공원의 탐방로에 대해 대대적인 보수정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훼손방지를 위해 내년 1월까지 두륜봉, 노승봉, 가련봉 등 3개 봉우리 8.6㎞ 구간에 설치된 노후 데크 시설물을 보수한다. 또 연차적으로 탐방로 안내판과 이정표 설치, 호우 등으로 인한 탐방로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 등 시설물 안전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륜산은 매년 70여만 명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해남군 16억원 투입해 2016년까지 두륜산 탐방로 정비
입력 2014-11-27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