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여수시 위험도로 개선 사업 추진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

입력 2014-11-27 10:40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국회 안전행정위, 여수시을)이 전남 여수시 화양면 화동 위험도로 선형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12월 편입 토지 보상협의에 착수해 오는 2017년 6월쯤 공사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화양면 화동 위험도로 선형개선 사업은 화동리 마을을 통과하는 840m 도로의 선형개선 사업으로, 총사업비 32억원 가운데 지난해까지 5000만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만 완료된 상태로 보상조차 착수하지 못했다.

특히 이 도로는 그동안 도로 폭이 좁아 마을을 지나는 차량들로 인해 화양고와 화양초교 학생은 물론 주민 통행 위험이 많아 개선이 요구돼왔다.

주 의원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도로를 시급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행정자치부에 특별교부세를 요청해 확보를 했다”며 “이에 따라 사업이 조기에 착공돼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안전행정위원으로 선임된 직후인 지난 7월에도 미평~만흥 간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었다”면서 “앞으로도 여수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제때 파악해 예산을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