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노동시장개혁도 우리 당이 선도해야

입력 2014-11-27 10:38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27일 비정규직 양상,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격차 등 노동시장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노동시장 개혁도 새누리당이 선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삼 정부 때 노동부장관을 지낸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께서 비정규직 문제를 거론하고 노동시장의 개혁에 관해서 언급을 하기 시작했다”고 환영 입장을 피력한 뒤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작년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보고한 한국사회통합보고서를 보면 한국사회 전체의 빈부격차라는 중대한 모순을 키우고 있는 것 중에 제일 큰 것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라며 “(보고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악화하는 원인을 강성노동조합의 압력에서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