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 중국판 ‘개그콘서트’ 출연해 달인 연기 선보여

입력 2014-11-26 21:16
SM C&C 제공

개그맨 김병만(39)이 중국 상해 동방위성TV의 ‘개그생활대폭소’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SM C&C가 26일 밝혔다.

‘개그생활대폭소’는 국내 간판 개그 프로그램인 KBS ‘개그콘서트’ 제작진이 중국 미디어 그룹인 상하이동방미디어유한공사 산하 채널인 상해 동방위성TV와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중국판 ‘개그콘서트’라 불린다.

김병만은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달인’을 중국 현지 버전으로 기획하고 직접 출연하게 된다. 지난 주 이뤄진 첫 녹화에서 ‘격파의 달인’과 ‘트램플린의 달인’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병만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현지 개그맨들과 팀워크를 만들고 있다”며 “첫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향후 고정적으로 출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