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매체 4곳 ‘국민통일방송’ 설립 추진

입력 2014-11-26 19:39
북한 주민에게 외부 세계의 목소리를 전달해온 대북 매체들이 힘을 모아 방송 매체 설립에 나섰다. 자유조선방송, 열린북한방송, 데일리NK, OTV 등 대북 매체 4곳은 26일 국회에서 ‘국민통일방송 발기인대회’를 열고 대북 방송 매체인 국민통일방송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통일방송은 대북 라디오 방송을 강화해 더욱 많은 북한주민이 외부 세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남한 시청자들에게는 북한 영상 등을 제공해 통일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